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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아워홈 부회장, 보복운전 후 도주 과정서 상대 운전자 상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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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아워홈 부회장, 보복운전 후 도주 과정서 상대 운전자 상해 논란

김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5-28 14:40

운전 중 차선 끼어든 차량 뒤 범퍼 파손 후 도주...도주 막는 운전자 계속 밀어부쳐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아워홈 대표인 구본성 부회장이 최근 보복운전으로 상대방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에게 상해까지 입혀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아워홈 대표인 구본성 부회장이 최근 보복운전으로 상대방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에게 상해까지 입혀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필주 기자] 국내 대형 식품회사 아워홈 대표이사인 구본성 부회장이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한 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이를 추적하던 운전자까지 친 혐의(특수재물손괴·특수상해)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중앙일보’는 검찰 공소장 내용을 근거로 구 부회장이 보복운전을 통해 상대 차량을 파손한 데 이어 도주를 막았던 운전자에게까지 상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작년 9월 5일 오후 12시 35분경 자신의 외제 SUV 차량(BMW X5)을 이용해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학동역 사거리 편도 3차 도로에서 압구정로데오역 방향으로 운전하는 도중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차선을 바꿔 본인 차 앞에 끼어들자 보복운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구 부회장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자신의 차량 뒤 범퍼로 A씨 차량 앞 범퍼를 파손한 후 바로 도주했다. 당시 A씨가 탔던 차량 수리비는 약 368만원 정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 부회장의 차량을 추격하던 A씨는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구 부회장의 차량을 막는데 성공했고 A씨는 구 부회장에게 “경찰에 신고했으니 도망가지 마라”라고 외쳤다.

하지만 구 부회장은 자신의 차량을 계속 운전해 손으로 차량을 앞 부분을 제지하는 A씨를 계속 앞으로 밀어붙여 A씨의 허리 뒤쪽과 왼쪽 어깨 등에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구 부회장 측은 현재 A씨와 합의한 상태로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채 내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필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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