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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웹젠 상대 저작권 소송 제기..."R2M, 리니지M 모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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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웹젠 상대 저작권 소송 제기..."R2M, 리니지M 모방해"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6-21 17:08

게임 유저들 "튜토리얼 및 던전 등 컨텐츠 대부분 리니지M과 유사"

21일 엔씨소프트는 웹젠의 게임 'R2M'이 자사 게임 '리니지M'을 모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웹젠]
21일 엔씨소프트는 웹젠의 게임 'R2M'이 자사 게임 '리니지M'을 모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웹젠]
[더파워=박현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21일 중견 게임업체 웹젠이 자사 게임 리니지의 컨텐츠 등을 모방했다며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엔씨소프트 측은 “웹젠이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2M’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M’을 모방한 듯한 콘텐츠 및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사내외 전문가들과 깊게 논의한 결과 당사의 핵심 IP(지식재산권)를 보호하기 위해 웹젠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P는 장기간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게임 산업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IP 보호와 관련된 환경은 강화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의 핵심 IP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이어나가겠다”면서도 “소송과 별개로 웹젠 측과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은 1998년 출시한 ‘리니지’를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제작된 게임이다.

작년 8월 출시한 웹젠의 ‘R2M’ 역시 2006년 NHN이 출시한 PC판 온라인 게임 ‘R2’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최근 ‘R2M’은 일부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리니지M을 표절한 이른바 ‘짭니지’라고 불리며 혹평을 받고 있다.

웹젠 홈페이지 게시판 및 대형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는 게임 내 튜토리얼, 이동동선 표시, 인벤창 등 UI, 던전·거래소·제작 등 컨텐츠 대부분이 리니지M과 유사하다는 게이머들의 지적이 다수 제기되기도 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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