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8 (금)

더파워

금융정의연대 "금감원, 카뱅 전세대출 지연사태 철저히 조사해야"

메뉴

경제

금융정의연대 "금감원, 카뱅 전세대출 지연사태 철저히 조사해야"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8-02 14:09

피해사례 다수 발생하면서 카뱅 광고 문구인 '3일 내 전세대출 가능' 허위로 증명

2일 시민단체 금융정의연대는 금감원이 나서서 카카오뱅크의 전세대출 지연사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시민단체 금융정의연대는 금감원이 나서서 카카오뱅크의 전세대출 지연사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시민단체 금융정의연대가 최근 발생한 카카오뱅크 전세대출 지연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에 철저히 조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2일 금융정의연대는 논평을 통해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피해자 대부분은 입주일을 며칠 앞두고 대출 부결 통보를 받았다”며 “피해 사례가 계속 떠오르면서 카카오뱅크가 광고로 내세운 ‘3일 내 전세대출 가능’ 문구가 허위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세자금대출은 주택 계약이 걸려 있어 위약금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대출 실행일이 가장 중요한 상품”이라며 “그런데도 카카오뱅크는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은 채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 판매에만 급급해 고객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의 상품 판매 과정을 철저히 조사해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말 ‘JTBC’는 카카오뱅크 전세대출을 이용한 일부 고객들이 광고 문구와 달리 대출 심사과정이 더디고 잔금 지급일 직전 부결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미혼인 전세자금 대출 이용 직장인 고객에게 배우자 소득증명 자료를 보내라고 하고 무리한 전세대출 심사 지연으로 고객들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고 신용점수가 강등되는 등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92.29 ▲5.91
코스닥 818.27 ▲6.04
코스피200 431.64 ▲0.48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733,000 ▼55,000
비트코인캐시 675,000 ▲500
이더리움 4,638,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26,870 ▼190
리플 4,451 ▲23
퀀텀 3,151 ▼3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656,000 ▲26,000
이더리움 4,640,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6,850 ▼150
메탈 1,083 ▼7
리스크 621 ▼4
리플 4,447 ▲24
에이다 1,081 ▼11
스팀 20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71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673,000 ▼1,500
이더리움 4,642,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6,790 ▼240
리플 4,448 ▲20
퀀텀 3,190 0
이오타 3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