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미디어 부문 영업이익 131.8% 급증...TV광고 및 콘텐츠 판매 매출 고성장 영향
5일 CJ ENM는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9079억원, 8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조성복 기자]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실적 호조로 올해 2분기 지난해 2분기보다 16.9% 증가한 영업이익 858억원을 기록했다.
5일 CJ ENM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9079억원, 5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8.4%, 34.7%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 부문은 매출 4564억원, 영업이익 577억을 각각 거둬들였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보다 12.3%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131.8% 급증했다.
이에 대해 CJ ENM측은 콘텐츠 성과 및 미디어 솔루션 강화에 따른 TV광고 고성장, 견조한 콘텐츠 판매 매출, TVING 오리지널 콘텐츠 장르 다변화로 인한 유료가입자 확대, 디지털 매출을 통한 고성장 등을 실적 호조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57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취급고 94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129.6% 늘어난 288억원의 매출을 거뒀지만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OST·라이브러리 등 음반 및 음원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3.8% 증가한 6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0.1% 늘어난 21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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