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7 (목)

더파워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 "취임시 가계부채 안정 위해 추가 대책 등 역량 집중"

메뉴

경제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 "취임시 가계부채 안정 위해 추가 대책 등 역량 집중"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8-18 17:43

상환능력 기반 대출관행 조기 정착 필요...DSR규제 강화 방안 추진 일정 적정성 등도 점검 필요

18일 금융위에 따르면 전날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취임시 가계부채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8일 금융위에 따르면 전날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취임시 가계부채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추가 대책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시사했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후보자는 하루 전 금융위 직원들과 회의를 열고 “기존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대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면서 “필요시에는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추가 대책도 적극 발굴·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금융위원장에 임명된다면 가계부채 안정을 위해 모든 조치를 강력하고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을 하루 빨리 안착시켜야 한다”며 “오는 2023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DSR 규제 강화 방안의 추진 일정이 적정한지, 제2금융권의 느슨한 DSR 규제 수준이 풍선효과 유발 가능성은 없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보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7월 28일 은성수 현 금융위원장은 4개 부처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가계부채 증가율이 연 8~9%대”라며 “연간 목표치(연 5~6%)를 충족하려면 올해 하반기 (가계부채가)연 3~4%대로 관리돼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액은 총 63조3000억원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액 75조8000억원과 비교해 적은 증가폭이지만 작년 상반기 36조4000억원에 비해선 약 2배 가량 규모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는 고 후보자가 취임할 경우 가계부채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6.38 ▼28.90
코스닥 812.23 ▼0.65
코스피200 431.16 ▼3.6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006,000 ▲709,000
비트코인캐시 684,500 ▲1,500
이더리움 4,592,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7,340 ▼80
리플 4,164 ▲9
퀀텀 3,222 ▼2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880,000 ▲580,000
이더리움 4,591,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7,330 ▼60
메탈 1,101 ▲2
리스크 638 ▼3
리플 4,155 ▼7
에이다 1,053 ▲11
스팀 20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950,000 ▲700,000
비트코인캐시 683,500 ▲2,500
이더리움 4,590,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7,310 ▼100
리플 4,160 ▲4
퀀텀 3,228 ▼12
이오타 3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