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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분기 당기순익 22.6% 줄어...주식 거래량 감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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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분기 당기순익 22.6% 줄어...주식 거래량 감소 탓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9-02 13:56

역대 최고 이익 낸 1분기 기저효과...“새로운 수익원 창출 필요”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더파워=유연수 기자]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실적 고공행진을 하던 증권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6771억원 줄었다. 역대 최고 실적이던 1분기 보다 주식 거래량이 줄면서 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8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6% 감소한 2조31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최대 분기 당기순이익(2조9943억원)을 기록한 1분기보다 주식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1분기 실적 덕에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27.1% 급증한 5조3115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수익을 부문별로 보면 수수료수익이 1분기보다 8.7% 감소한 4조1521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감소로 수수료 가운데 수탁수수료가 1조9995억원으로 20.7% 축소됐다.

IB부문 수수료는 1조2778억원으로 1분기보다 5.8% 증가했고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1분기와 비슷한 3325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자기매매손익은 17.2% 줄어든 897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5%(연환산 15.0%)로 전년 동기(3.7%) 대비 3.8%포인트 올랐다.

전체 증권사의 2분기 말 현재 자산총액은 1분기말보다 10조8000억원 늘어난 629조7000억원이다. 2분기 말 현재 부채총액은 556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6조8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폭발적인 상승장이었던 1분기와 비교해 2분기는 주가 오름세가 약했다"며 "증권사는 수탁수수료 비중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시장 상황 의존성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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