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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권 주담대 금리 2.88%...2년3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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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권 주담대 금리 2.88%...2년3개월만에 ‘최고’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9-30 12:36

신용대출 금리 3.97%...지표금리 오른데다 대출 규제 영향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추이. [자료제공=한국은행]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추이. [자료제공=한국은행]
[더파워=유연수 기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달 0.07%포인트 오르며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피스 등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가 오른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8%로 한 달 새 0.07%포인트 올랐다. 2019년 5월(2.93%) 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3.86%에서 연 3.97%로 0.11%포인트 올라 2019년 6월(4.23%) 이후 2년 2개월 내 최고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금리 역시 연 3.10%로 8월(2.98%)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연 3.10%의 가계대출 금리는 2019년 7월(3.12%) 뒤 2년 1개월 내 최고 기록이다. 가계대출 금리가 3%대로 올라선 건 2019년 10월(3.01%) 이후 1년 10개월만이다.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인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기업대출 금리(연 2.78%)도 7월(2.69%)보다 0.09%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0.11%포인트(2.45→2.56%),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8%포인트(2.85→2.93%) 올랐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7월(2.77%)보다 0.10%포인트 높은 2.87%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평균도 연 0.97%에서 1.03%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서다.

예금은행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은 1.84%포인트로 7월(1.80%)보다 0.04%포인트 더 커졌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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