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6 (수)

더파워

금감원, 이달 우리금융·은행 종합검사 실시...사전 자료제출 요구

메뉴

경제

금감원, 이달 우리금융·은행 종합검사 실시...사전 자료제출 요구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0-01 10:06

DLF 사태 중징계 항소와 맞물려...사모펀드 사태·내부통제 부실 등 대상

우리은행 중구 본점.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 중구 본점.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더파워=유연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번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벌인다. 지난 2019년 지주 재설립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번 검사에선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에 대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책임문제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하기로 하고 최근 사전요구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개시 한달 전 공식 사전 통지를 하며, 이를 통해 양측이 검사와 관련한 제반 사안을 사전에 조율한다.

금감원의 종합검사는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이후 2018년에 부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10월 경영실태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사전요구자료 요청, 사전검사, 현장 본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금융권 안팎에선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종합검사에서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 문제, 부실한 내부통제 여부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법원은 해외금리 연계 DLF 손실 사태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내린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렸으나, 금감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1심 재판부가 손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우리은행 내부통제 미비와 유명무실한 운영 실태를 지적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집중 검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 회장이 중징계를 통보받은 뒤 금융위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2.62 ▼32.66
코스닥 811.52 ▼1.36
코스피200 430.59 ▼4.1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274,000 ▼230,000
비트코인캐시 681,000 ▼2,000
이더리움 4,296,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6,750 ▲80
리플 3,997 ▲1
퀀텀 3,141 ▼2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223,000 ▼376,000
이더리움 4,294,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6,770 ▼20
메탈 1,083 ▼4
리스크 636 ▼3
리플 3,996 0
에이다 1,014 ▼2
스팀 200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390,000 ▼210,000
비트코인캐시 681,500 ▼1,000
이더리움 4,297,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6,850 ▲120
리플 4,001 ▲1
퀀텀 3,138 ▲4
이오타 30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