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6 (수)

더파워

케이뱅크, 신용대출 상품 한도 기존 대비 1억원 축소..최대 1억5000만원 한도

메뉴

경제

케이뱅크, 신용대출 상품 한도 기존 대비 1억원 축소..최대 1억5000만원 한도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10-04 15:13

마이너스 통장·중금리 대출 상품 각각 5000만원씩 한도 낮춰...근시일 내 상품별 개인 한도 연봉 수준으로 제한 방침

4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최근 신용대출 등 일부 대출상품의 한도를 축소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4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최근 신용대출 등 일부 대출상품의 한도를 축소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더파워=박현우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일부 신용대출 상품 한도를 기존보다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가량 축소했다.

4일 은행권 및 케이뱅크 등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2일부터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등 3개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줄였다.

일반 신용대출 상품은 기존 최대 2억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한도를 1억원 낮췄고 마이너스 통장과 중금리 대출 성격인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의 한도는 각각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5000만원 축소시켰다.

이와함께 케이뱅크는 근시일 내 각 상품별 개인 한도를 연소득 100% 수준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한 은행권 대부분은 한시적 대출 중단 및 대출한도 축소 등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케이뱅크는 그동안 은행권에서 사실상 가장 높은 수준의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유지해왔다.

이는 1년 이상 대출이 전면 중단됐다가 작년 7월부터 대출 영업을 재개한 점이 감안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연간 6%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히자 주요 시중은행 등 전 금융권이 신용대출 및 마이너스통장 등의 대출 한도를 연달아 축소하면서 케이뱅크 역시 이같은 기조에 대응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 대부분은 금융당국 요청에 따라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개인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 한도는 5000만원 이내 축소·관리하고 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2019년 4%까지 감소했으나 2020년 8.4%로 급증했고 올해 1분기에는 9.5%까지 올랐다.

특히 올 2분기에는 10.3%를 기록하면서 2016년 11.6%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96.84 ▼18.44
코스닥 811.73 ▼1.15
코스피200 432.26 ▼2.5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997,000 ▲243,000
비트코인캐시 681,500 ▼1,500
이더리움 4,276,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6,890 ▲330
리플 3,983 ▲15
퀀텀 3,139 ▲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069,000 ▲292,000
이더리움 4,276,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6,840 ▲310
메탈 1,081 ▲3
리스크 632 ▲1
리플 3,984 ▲15
에이다 1,012 ▲1
스팀 199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160,000 ▲340,000
비트코인캐시 681,500 ▼500
이더리움 4,278,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6,390 ▲170
리플 3,984 ▲15
퀀텀 3,138 0
이오타 29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