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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위원장 “4분기 전세대출 중단 없다...가계대출 6%이상 늘어도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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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위원장 “4분기 전세대출 중단 없다...가계대출 6%이상 늘어도 용인”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0-14 13:11

금융위, 강력한 가계대출 조이기에서 벗어나 실수요자 보호로 정책방향 수정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자자 교육 플랫폼 '알투플러스' 오픈 기념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자자 교육 플랫폼 '알투플러스' 오픈 기념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4일 “10∼12월 전세대출은 한도관리와 총량관리를 유연하게 할 생각”이라며 “전세대출 증가로 인해 가계대출이 6%(증가율 관리목표) 이상으로 증가해도 용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초 강력한 가계대출 조이기에서 벗어나 실수요자 보호 강화로 정책기조를 수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자자 교육플랫폼 ‘알투플러스’ 오픈 기념회 축사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집단대출의 경우 연말까지 잔금 대출이 공급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그렇더라도 일부 사업장의 경우 애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연말까지 전세대출 그리고 집단대출의 경우에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주요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회의를 열어 전세대출 등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세대출 감축방안으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포함이나 보증기관의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 임차보증금 증액분으로 한도 제한 등의 방식이 거론돼 왔다.

금융위는 다음주 가계부채 추가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이 대책에는 전세대출이나 제 2금융권 대출에 대한 효율적 (감축)방안과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실수요자 보호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총량규제로 대출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토스뱅크가 금융당국에 총량 한도 증액을 요청한 것에 대해 “금융위 실무자들이 직접 전달받진 않은 것 같다”며 “면밀하게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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