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유연수 기자] 올해 9월말 기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금액이 10조6331억원으로 2016년 상품 도입 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도 역대 최대인 272만명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31일 이같이 밝히고 ISA 급증 배경에 대해 지난 7월 발표된 주식형펀드에 대한 비과세 적용 등 세제개선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29.95%로 집계됐다. 8월말(30.72%) 대비 0.77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와 금리상승 영향으로 세계증시가 IT(정보기술)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