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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연말 '인사 평가·승격 제도' 대대적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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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연말 '인사 평가·승격 제도' 대대적 개편 추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1-12 14:10

2017년 직무·역할 중심 인사 체계 개편 이후 5년만...노조 및 임직원 등 다양한 의견 청취 예정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 연말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12일 삼성전자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인 11일 전 임직원이 볼 수 있는 사내 게시판에 ‘인사제도 사전 개편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삼성전자는 공지문을 통해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과정 중 하나로 평가·승격제도 개편안을 준비 중에 있다”며 “임직원의 업무·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부의 다양한 의견과 외부 전문가 자문, 국내외 기업 벤치마킹 등 다각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 과정 중 노조도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그동안의 무노조 경영 방침을 철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노조·노사협의회 및 부서장 등 임직원 의견을 청취한 뒤 이달 말 부서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3월 기존 연공주의 중심 인사제도를 업무·전문성을 중시하는 직무·역할 중심의 인사체계로 개편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부장, 과장, 사원 등 수직적 직급 개념을 직무 역량 발전 정도에 따라 ‘경력개발 단계(Career Level)’로 전환했다.

직급 단계는 기존 7단계(사원1·2·3,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4단계(CL1~CL4)로 단순화했다. 다만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은 직책으로 호칭하는 것을 유지했다.

지난 2019년 하반기에는 직원의 직무전문성을 진단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역량진단제’를 시범 도입하기도 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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