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6 (수)

더파워

올해 IPO 공모액 20조원 돌파…전년비 3.4배 ↑

메뉴

경제

올해 IPO 공모액 20조원 돌파…전년비 3.4배 ↑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1-14 13:30

SK바사·SKIET·카뱅·크래프톤·현대중공업·카카오페이 6개사 13조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04개사로 이들의 공모액은 20조1279억원에 달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04개사로 이들의 공모액은 20조1279억원에 달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올해 대어급 공모주들이 잇따라 상장하면서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연말로 접어들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 기업이 감소하고 있고 상장 첫날 수익률도 연초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04개사(스팩·리츠 포함)로 이들의 공모액은 20조1279억원이다. 작년 한 해 공모액(5조9355억원·95개사)의 3.4배 규모다. 종전의 역대 최대였던 2010년(10조1453억원)과 비교해도 두 배 수준이다.

이렇게 공모액이 급증한데는 대어급 공모주들이 증시에 대거 입성했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8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조2460억원), 카카오뱅크(2조5526억원), 크래프톤(4조3098억원), 현대중공업(1조800억원), 카카오페이(1조5300억원) 등 6개사의 공모액만 13조2101억원에 달한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7개사가 16조8694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87개사가 3조2586억원가량을 IPO로 조달했다.

다만 최근 증시가 부진해지자 공모주 증시 입성 성적도 다소 떨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15개사가 따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9월 이후로는 현재까지 일진하이솔루스, 지아이텍 2개사만 따상에 성공했다.

특히 대어급 공모주인 카카오페이는 상장 첫날인 지난 3일 공모가 대비 114% 높은 가격에거래를 마쳤지만 따상에는 실패했다.

월별로 보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8월까지만 해도 5월(25.09%)을 제외하고 평균 45∼8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9월 37.32%, 10월 20.50%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15.28 ▲13.25
코스닥 812.88 ▲13.51
코스피200 434.78 ▲2.2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46,000 ▼522,000
비트코인캐시 675,000 ▲3,000
이더리움 4,220,000 ▲39,000
이더리움클래식 25,660 ▲480
리플 4,008 ▲16
퀀텀 3,162 ▲4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84,000 ▼466,000
이더리움 4,218,000 ▲41,000
이더리움클래식 25,700 ▲500
메탈 1,079 ▲11
리스크 613 ▲6
리플 4,012 ▲21
에이다 1,017 ▲14
스팀 199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040,000 ▼420,000
비트코인캐시 675,000 ▲3,500
이더리움 4,220,000 ▲43,000
이더리움클래식 25,660 ▲510
리플 4,007 ▲15
퀀텀 3,134 ▲20
이오타 30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