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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장남 회사 '올품'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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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장남 회사 '올품' 세무조사 착수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1-16 16:05

'기업의 저승사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올품 본사 및 서울사무소 등 세무조사

16일 세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사진) 장남 회사인 올품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6일 세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사진) 장남 회사인 올품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 총수인 김홍국 회장의 장남 김준영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올품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세정당국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올품 본사 및 서울사무소 등에 조사요원을 파견해 회계 장부 및 하드디스크 등을 조사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른바 ‘기업의 저승사자’, ‘국세청의 중수부’ 등으로 불리는 곳으로 국세청 내에서도 기업을 상대로 한 심층·기획 세무조사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세무조사 관련 사안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총수 일가의 개인회사인 올품(옛 한국썸벧판매)에 구매 물량을 몰아주고 싼 가격에 주식을 매각하는 등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하림그룹 계열사 8곳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48억88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김홍국 하림 회장은 지난 2012년 장남 김준영씨에게 올품 지분 100%를 증여했다.

지난해말 기준 올품은 한국인베스트먼트(옛 한국썸벧)와 에코캐피탈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품과 한국인베스트먼트는 하림그룹 지주사인 하림지주 지분을 각각 4.36%, 20.25%를 가지고 있다. 즉 김준영씨 개인회사 올품이 하림그룹 최상위 지배구조에 위치하고 있는 구조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전북 익산 하림 본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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