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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환경 위기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 위해 민간·공공부문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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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환경 위기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 위해 민간·공공부문 협력 필요"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2-07 16:52

SK그룹, 향후 4년간 400억달러 미국에 투자...미국 내 탄소저감 기여

6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민간 및 공공부문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그룹]
6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민간 및 공공부문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그룹]
[더파워=최병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공급망 문제 및 환경 문제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선 ESG를 기반으로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협력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6일(현지시간) 최태원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환영만찬에 참석해 “민간기업·공공분야가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활용하면서 지혜를 모아야만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기후위기 등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냉전 종식 이후 30년 동안 국제사회는 전례없는 평화와 번영을 누리면서 동북아시아는 ‘아시아의 시대’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차 역할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 지면서 한·미·일 3국은 많은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중간 전략적 경쟁과 인도태평양 주변국의 총체적 마찰, 북한의 비핵화 문제,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이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세가지 해법도 이날 제시했다.

그는 “첫번째 해법은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이며 두번째 해법은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이라며 “마지막 세번째 해법은 동북아가 직면한 지정학적 현실과 위험을 정확하게 반영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기후 위기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SK그룹의 노력과 향후 계획 등도 밝혔다.

그는 “한달 전 SK CEO들이 함께 모여 탄소에 관한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탄소저감으로 2030년까지 탄소 2억톤을 감축하는 것인데 이는 세계 감축 목표량의 1%에 해당하는 매우 공격적인 목표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SK그룹은 미국에서 향후 4년간 40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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