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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돈 빼돌리다 걸린 보험설계사 3명 ‘등록 취소’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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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돈 빼돌리다 걸린 보험설계사 3명 ‘등록 취소’ 중징계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12-31 10:47

금감원, 보험계약 체결·모집 금지행위 적발해 과태료·업무정지

금융감독원 보험영업검사실은 최근 보험대리점을 검사한 결과 고객 보험료 등을 다른 용도로 유용한 보험설계사 3명을 적발해 등록을 취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감독원 보험영업검사실은 최근 보험대리점을 검사한 결과 고객 보험료 등을 다른 용도로 유용한 보험설계사 3명을 적발해 등록을 취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유용하거나 수수료를 과도하게 챙긴 보험설계사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당국은 보험대리점들이 보험계약 체결 등에 대한 금지 행위를 위반한 사실도 적발해 제재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험영업검사실은 최근 보험대리점을 검사한 결과 고객 보험료 등을 다른 용도로 유용한 보험설계사 3명을 적발해 등록을 취소했다.

에이아이지어드바이저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1명은 2016년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3억4400만원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글로벌금융판매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1명은 2019년 고객의 보험료 200만원을 유용했다가 적발됐다.

영진에셋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 1명은 2016년 고객의 보험계약 대출금 300만원을 유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금감원은 또 보험대리점들의 보험계약 체결 및 모집에 대한 금지 행위를 위반한 사례도 적발해 제재했다.

법인자산관리센터 보험대리점은 2018년 소속 보험 설계사가 아닌 3명에게 104건의 생명보험 계약 모집과 관련해 수수료 3990만원을 지급했다가 적발돼 과태료 2450만원에 임원 1명이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연루된 보험설계사는 업무 정지 30일과 과태료 350만원을 처분 받았다.

인스스카이 보험대리점은 계약 모집 위반으로 업무 정지 90일에 과태료 840만원의 제재를 받았다. 연루된 임원 1명은 직무 정지 3개월 처분됐다.

위드라이프재무설계 보험대리점과 행복한 보험대리점은 연루된 보험 설계사가 각각 업무 정지 30일과 과태료 1440만원, 업무 정지 90일과 과태료 2850만원 처분을 받았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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