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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증권사 신규계좌 개설 최대 3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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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증권사 신규계좌 개설 최대 3배 이상 증가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2-01-16 16:33

KB증권 195% 늘고 대신증권·신한금투, 333%·91% 늘어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신규 계조 개설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신규 계조 개설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이 기업공개(IPO)로 평가되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증권사들의 신규 계좌 개설도 급증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8∼19일 일반 청약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공모주 청약을 준비 중인 개인투자자들의 신규 계좌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와 인수 회사로 참여하는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KB증권은 이달 들어 10일까지 신규 계좌가 작년 동기보다 196% 늘었다. 1~13일 동안 대신증권은 333%, 신한금투는 91% 증가했고, 신영증권은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0배 이상 급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4일 역대급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한 만큼 청약 증거금 기록도 기존 1위인 SKIET(81조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0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로 역대 최대였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최상단(30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반 청약자에게는 전체 공모 물량(4250만주)의 25∼30%(1062만5000∼1275만주)가 배정된다. 증거금에 따라 청약 물량이 결정되는 비례배정과, 물량을 계좌 수로 나눠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배정이 절반씩이다. 균등배정 최소 증거금은 150만원이다. 1억원을 넣든, 150만원을 넣든 배정 가능성은 동일하다. 만약 균등 배정 물량보다 청약자가 많으면 추첨 등으로 배정된다.

증권업계에서는 균등 방식은 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비례 방식은 물량이 많은 KB증권이 대체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직후 ‘품절주’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대주주인 LG화학이 보유 중인 지분 81.84%는 6개월 간 의무보유등록 대상이다. 1년 간 매도가 제한된 우리사주조합(3.63%)의 지분까지 포함하면 시장에 풀리는 주식 수는 전체 물량의 14.53%에 불과하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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