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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 현대엔지니어링 "공모 자금 친환경 에너지 및 신사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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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 현대엔지니어링 "공모 자금 친환경 에너지 및 신사업에 투자"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1-25 14:17

김창학 대표 "2030년 기존 사업, 플랜트, 신사업 매출 각각 3분의 1 될 것"

내달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5일 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내달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5일 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내달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친환경 에너지사업 전환 및 디지털 신기술 융합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과 디지털 신기술의 융합으로 지속가능성이 향상된 현대엔지니어링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 수주 산업의 불확실성을 개선하고 우수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오는 2030년에는 기존 사업, 플랜트, 신사업 3개 축의 매출이 각각 3분의 1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모를 통해 모인 자금으로 차세대 초소형원자로(MMR), 이산화탄소 자원화, 폐플라스틱 자원화, 암모니아 활용 청정수소 생산, 폐기물 소각과 매립, 자체 전력 생산 등 향후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및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25년까지 신사업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회사는 신사업 목표 매출 발생시기를 이르면 2024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신사업은 플랜트·인프라 분야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어 운영·기술적인 면에서 어려움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별로 오는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신사업 매출 기여도가 전체 매출의 10% 수준까지 높아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전략에서 신사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6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1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5만7900원부터 7만5700원 사이다.

이어 2월 3·4일 동안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 후 2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KB증권·골드만삭스증권 등 세 곳이며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600만주며 이 가운데 1200만주(75%)는 구주 매출, 400만주(25%)는 신주 모집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9264억원부터 1조21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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