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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코스피 낙폭 과도...불안심리 갖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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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코스피 낙폭 과도...불안심리 갖지 말아야”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1-28 10:25

금융위, 설 연휴에도 시장 모니터링강화...변동성 완화에 주력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코스피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여타 주요국 대비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 경제의 기초 여건이 양호해 과도한 불안 심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하는 코스피와 관련해 시장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간부들과 시장 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 회의에서 “어제(27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간밤 미국 주가도 상승하다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크게 하락하는 등 다른 주요국 대비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주요국 대비 높은 경제성장률과 1월에도 이어지고 있는 수출 호조, 기업이익 등 우리 경제의 기초여건이 양호한 만큼 과도한 불안심리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현재 미국 통화정책 기조의 빠른 전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글로벌 공급망 교란 문제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외 변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증시가 휴장하는 설 연휴에도 해외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추이 등을 긴장감을 가지고 모니터링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 완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 위원장은 코스피가 2700선까지 밀렸던 지난 25일 “(주식시장 하락세와 관련해)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한단계 상향하겠다. 이미 만들어놓은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 금융당국의 모니터링과 대응ㅇ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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