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의료현장서 합리적 의사 결정 도움 주기 위한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합의
지난달 25일 강민수 을지대학교 학과장(좌)과 이원로 나스카랩 대표(우)가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을지대학교][더파워=박현우 기자] 나스카랩은 지난달 25일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와 산·학 기술교차지원 및 인력의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을지대학교와 100여개의 병원에 콜센터 솔류션 및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구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나스카랩은 이번 기술 교류·인력교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관한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의료현장에서 의사 결정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간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데이터를 공통의 형식으로 변환해서 관리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의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 현장의 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병원의 고객관리 및 환자 관리를 위한 AI 기술 등을 협력 진행할 계획이다.
강민수 을지대학교 학과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교수들의 기술적 자문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 가속화될 듯 하다”며 “여기에 학생들을 우수 의료 분야의 IT 개발자로 육성해 보건의료 IT 분야의 AI 시대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기술교차지원과 인력 상호교류·협력을 통해 의료 IT분야 발전 및 의료 AI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IPCC, CTI, 콜센터 구축·개발업체인 나스카랩은 보건의료 분야 10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나스카랩은 정보통신진흥원과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AI(인공지능) Call-Bot 개발 사업 및 음성인식률 향상을 위한 데이터 Set 과제를 성공시킨 바 있다.
1967년 이후 반세기 동안 보건 인력 육성에 힘써온 을지대학교는 작년 경기북부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 캠퍼스를 개원·개교했고 의료분야의 선진화 및 최신 기술 접목을 위해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를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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