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4 (월)

더파워

고승범 금융위원장 "필요시 우크라 사태 피해기업에 최대 2조원 금융지원"

메뉴

경제

고승범 금융위원장 "필요시 우크라 사태 피해기업에 최대 2조원 금융지원"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2-25 11:07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25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시 최대 2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5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시 최대 2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 시 최대 2조원의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시사했다.

25일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합동 점검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출입 기업 등의 피해 범위와 자금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시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해 관련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가 검토 중인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은 최대 2조원 규모며 향후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시시각각 급변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환율은 상승해 달러당 1200원을 상회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더해 글로벌 긴축 등이 중첩되어 대외리스크가 점증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적시 탐지해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사의 대(對)러시아 익스포저(여신·투자 등) 비중이 전체의 0.4%인 14억7000만달러 수준이지만 제재 수위 강화, 위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 등의 자체 대응 방안 마련과 외화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원자재 가격의 급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98.59 ▲22.82
코스닥 799.04 ▼1.43
코스피200 432.01 ▲3.94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100,000 ▲1,293,000
비트코인캐시 696,000 ▼4,000
이더리움 4,125,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5,740 ▼250
리플 3,957 ▼36
퀀텀 3,153 ▼4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5,965,000 ▲1,261,000
이더리움 4,122,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5,750 ▼260
메탈 1,083 ▼12
리스크 606 ▼8
리플 3,960 ▼34
에이다 1,024 ▼11
스팀 20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070,000 ▲1,370,000
비트코인캐시 698,000 ▼3,500
이더리움 4,125,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5,760 ▼250
리플 3,956 ▼37
퀀텀 3,155 ▼40
이오타 30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