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올해 2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1.70% 집계
15일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기준인 올해 2월 기준 신규 취급액 코픽스가 전달 대비 0.06%p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시연 기자] 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개월 동안 0.06%p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올해 2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월 1.64%에 비해 0.06%p 오른 1.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신한·우리·NH농협·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코픽스가 상승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코픽스가 오름에 따라 시중 은행들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오는 16일부터 일제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7%에서 1.44%로 0.07%p 올랐으며 2019년 6월 새로 도입한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달 1.08%에 비해 0.05%p 오른 1.13%로 나타났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환매조건부채권매도·표지어음매출·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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