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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연내 6회 추가 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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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연내 6회 추가 인상 시사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3-17 10:49

3년 3개월만에 기준금리 인상 단행...2020년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제로 수준 금리 유지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0.25%p 인상했다. 이는 3년 3개월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 조치다.

또한 연준은 올해 안에 열리는 6번 회의 때마다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겠다고 시사했다.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을 통해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연준은 이후 기존 금리를 유지하다가 2019년 7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다.

이어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금리를 제로(0) 수준에 가깝게 낮추면서 최근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했다.

연준은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날 연준은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9%로 내다봤다.

점도표는 미국이 금리를 어느 시기에 조정할 것인지, 금리 인하·인상의 시기 등을 예고하는 주요 지표다. 연준의 금리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이 찍은 금리 예상치 점을 그림으로 연결한 것이다.

18명의 위원들은 FOMC 회의 참석 전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금리인상시기 및 폭을 점도표 위에 점으로 표시한다. 이를 그림으로 표시한 것이 연준의 점도표다

즉 FOMC 위원들이 예측한 올해 말 금리 1.9%에 도달하기 위해선 올해 남은 6번의 FOMC 회의 때 각각 0.25%p씩 인상해야만 한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 재계 및 전문가 등은 미국 내 물가 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연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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