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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그룹, 1분기 이자이익 무려 11조...순이익 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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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그룹, 1분기 이자이익 무려 11조...순이익 5조원 돌파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2-04-22 22:21

KB·신한·우리, 지주설립 이후 최대 분기 순이익...NH농협만 순이익 감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5대 금융그룹이 올 1분기 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을 중심으로 이자 이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총 5조2362억원으로 집계됐다. NH농협 금융을 제외한 4대 금융그룹 모두 1분기 순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3곳은 모두 지주 설립 이후 최대 분기 순이익을 찍었다.

KB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가장 많은 1조453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4.4% 늘어난 수치다. 주력 계열사 KB국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977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동기보다 17.5% 증가한 1조400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순이익과 글로벌 부문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5%(2067억원), 34.5%(1295억원)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 요인이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1분기에 9022억원, 884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32.5% 늘어났다.

5대 금융 중 유일하게 NH농협금융만 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줄었다. NH농협금융은 코로나19 관련 여신 충당금 1120억원을 추가 적립하면서 81억원 감소한 5963억원의 순이익을 내는데 그쳤다.

이처럼 주요 금융그룹 순이익이 늘어난 까닭은 금리 인상으로 이자 수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1분기 5대 금융이 거둬들인 이자 이익은 11조3385억 원에 달한다.

각 금융그룹의 이자이익은 ▲KB금융 2조6480억원 ▲신한금융 2조4876억원 ▲하나금융 2조203억원 ▲우리금융 1조9877억원 ▲NH농협금융 2조1949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각각 18.6%, 17.4%, 28.0%, 22.7%, 6.3% 증가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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