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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해킹' 피해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 "피해 회원 자산 전액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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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해킹' 피해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 "피해 회원 자산 전액 보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4-12 14:35

'200억 해킹' 피해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 "피해 회원 자산 전액 보전"
[더파워 최병수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은 200억원대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고객 자산을 전액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닥은 12일 공지를 통해 "현재 지닥에 있는 회원들의 자산은 전액 충당·보전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입출금 재개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커가 이용한 주소를 통해 입금된 경우 등에 대해선 동결 및 정보제공을 요청드린다. 해당 주소와 관련해 아시는 내용이 있는 경우 즉시 당사 ‘사고 신고‘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200억 해킹' 피해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 "피해 회원 자산 전액 보전"
지닥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께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일부 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발송됐다.

분실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60여개, 이더리움(ETH) 350여개, 위믹스(WEMIX) 1000만개, 테더(USDT) 22만개 등으로 이번 해킹 피해 자산은 지닥 총보관자산의 약 23%에 달한다.

핫월렛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이동형저장장치(USB) 등 하드웨어 형태 ‘콜드월렛’에 비해 해킹 가능성이 커서, 정부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고객 자산의 7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닥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골든타임 내 신고와 국내외 기관의 협조 덕분에 탈취된 대부분의 물량이 아직 현금화되지 못한 것을 온체인 데이터상 확인했다”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탈취된 자산을 회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당사가 보유한 국내 유일 보유한 각종 금융기술 관련 특허 활용 및 기술 및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시스템의 보안체계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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