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친환경 경영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0일, 한국마사회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커피박 재자원화 선도기업 ㈜커피큐브, 과천시 사회적협동조합 굿스니저와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확대 △리사이클 제품 구매 및 판로 지원 △고객 대상 친환경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기업과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4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벚꽃축제 기간 동안 체험 부스를 운영해 커피박 자원순환 과정 홍보와 함께 커피 점토 제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커피박 재활용의 가치와 친환경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구조 정착을 도모한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마사회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반 고객들도 직접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ESG 실천의 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고객 식당 운영사와도 친환경 제품 사용 촉진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천과 ESG 가치 실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