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21 (월)

더파워

LG유플러스-아리랑TV, 글로벌 방송 유통 협력 강화…북미 FAST·아프리카 송출 본격화

메뉴

산업

LG유플러스-아리랑TV, 글로벌 방송 유통 협력 강화…북미 FAST·아프리카 송출 본격화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21 14:34

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과 김태정 아리랑TV 대표가 사업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과 김태정 아리랑TV 대표가 사업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더파워 유연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과 글로벌 방송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북미와 아프리카·중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1일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이 지난 6월 자사가 수주한 아리랑TV의 북미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진출 및 위성 송출 사업의 연장선으로, 중장기 글로벌 방송 협력 체계를 공식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위성과 IP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송출 모델을 공동 개발해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망을 확대하고,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의 시청 가능 지역을 넓히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허브 구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LG채널’을 통해 북미 시장에 아리랑TV FAST 채널을 론칭할 예정이며, 이는 공공미디어 기반 한국 FAST 채널의 북미 첫 진출 사례가 된다. 최근 FAST는 유료방송과 OTT를 대체할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 인식(STT), 실시간 번역,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아리랑TV 콘텐츠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 적용을 거쳐 이 기술은 IPTV, 위성방송, 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어 국내 콘텐츠 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중동과 동유럽 등으로 송출 지역을 확대하고, FAST 채널 내 프로그램 다양화 및 광고 수익모델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수출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정 아리랑TV 대표는 “기술 기반 글로벌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소식을 세계에 전하는 데 LG유플러스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전무는 “FAST 및 위성 기반 유통 모델을 고도화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통신·플랫폼·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글로벌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10.81 ▲22.74
코스닥 821.69 ▲1.02
코스피200 434.56 ▲3.4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58,000 ▼284,000
비트코인캐시 720,000 ▼3,000
이더리움 5,149,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33,070 ▼90
리플 4,814 ▲7
퀀텀 3,483 ▼1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603,000 ▼247,000
이더리움 5,142,000 ▼36,000
이더리움클래식 32,990 ▼110
메탈 1,170 ▼2
리스크 677 ▼3
리플 4,807 ▲9
에이다 1,246 ▲9
스팀 21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40,000 ▼360,000
비트코인캐시 719,000 ▼1,500
이더리움 5,150,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32,960 ▼110
리플 4,821 ▲16
퀀텀 3,519 ▲19
이오타 3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