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천안사옥에서 열린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그림을 그리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현대해상은 다문화 어린이 대상 한글학습 지원 사업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천안과 울산에서 각각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한글’은 다문화 어린이의 한글 기초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3월부터 안산·천안·아산·울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주 2회 한글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음한글’ 참여자들이 천안과 울산에 모여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130여 명의 어린이와 대학생이 참여해 그림동화책을 활용한 감정표현 퀴즈, 신체 놀이, 한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서로 교류하며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음한글’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