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항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과 양광모 유한대학교 교무처장이 지난 22일 유한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22일 유한대학교와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 준비와 금융 지식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금융 교육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B재단 이항 사무국장과 유한대 양광모 교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KB재단은 유한대에 대학생 맞춤형 경제·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유한대는 학생들의 학습·활용을 지원한다.
KB재단이 제공하는 ‘KB 머니스페이스 아카데미’는 지출 관리, 첫 저축, 투자 기초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으로 구성됐으며, 이화여대 주소현 교수, 한지형 교수,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MBC C&I와 함께 제작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경제·금융교육을 확대해 청년 세대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KB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 시기에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과 협력해 청년들이 스스로 금융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 머니스페이스 아카데미’는 성인의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동영상 시리즈로 KB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 학습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아주대학교와의 협약 이후 신입생 필수 과정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