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국민카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신용카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신용카드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조사 영역으로, KB국민카드는 신설 원년의 첫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디지털 고객경험 분야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는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 15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KB Pay는 카드 결제 외에도 계좌, 포인트리,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며,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소비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매일 출석체크 포인트리 지급, ‘슬기로운 생활 T.I.P.’ 콘텐츠, 쇼핑·여행 특가 기획전 등 다양한 생활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개인화 메시지 확대, 비대면 서류 발급 신청 기능 신설, ‘My KB’ 실시간 안내 메시지 개선 등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DCXI 신용카드 부문 1위와 KB Pay 1500만 돌파는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 확대를 통해 고객 일상 속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CXI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공동 개발한 지표로,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을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17개 부문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한 달간 소비자 패널 1만2200명을 통해 진행됐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