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은행은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6기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기관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중장기 금융지원 사업이다.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우리은행은 지금까지 1기부터 5기까지 171개사에 총 1조6000억원의 우대 금융을 제공했다. 이번 6기 모집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6기 최종 참여 기업은 각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확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억원의 여신 지원과 함께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가 제공된다. 아울러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 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우리은행은 이번 6기 모집을 통해 40개사 이상의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력해 선정된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