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11일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가 시행 중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에게 기업은행이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세전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오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18년 금융권 최초로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일·가정 양립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