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국민카드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 ‘LG유플러스 볼트업’과 제휴해 친환경 차량(전기·수소차) 이용 고객을 위한 충전요금 할인과 다양한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볼트업 KB EV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충전요금 할인에 더해 주차, 세차, OTT 구독, 자동차 보험 등 친환경 차량 운전자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강화한 점이다.
전기차 충전 시 전월 이용금액이 40만원, 80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각각 월 1만원, 1만5000원, 2만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차장·세차장 업종 20% 할인, OTT(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 20% 할인, KB Pay 오픈마켓(G마켓·옥션·11번가) 10% 할인이 각각 월 5000원 한도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손해보험 업종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연 1회에 한해 1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이 볼트업 회원 인증 후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36개월간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매월 1만5000원에서 3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다음달 31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 Pay를 통해 5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원 캐시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모바일 단독 발급 시 1만4000원이다. 발급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고려한 친환경 차량 이용자를 위해 충전요금, 주차·세차, 자동차 보험 등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를 지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