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서 투자 파트너 모색
기회발전특구 연계 앵커·벤더기업 발굴 박차
▲김제시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 2025)’ 현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철강·비철금속 기반 신소재와 미래산업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약 100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김제시는 산업단지 경쟁력을 적극 알리며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산업전은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김제시는 참가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찾아 백구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가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알리며 투자 매력을 강조했다.
또 산업단지 현황과 인센티브 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친환경·전동화 산업 흐름에 맞춘 입지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시는 21일에도 유망 기업과의 상담을 이어가고 관련 협회·기관과 네트워킹을 확대해 투자유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금속부품 제조기업 관계자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로 소재·부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지자체가 먼저 인센티브와 입지 조건을 제시해주면 기업의 투자 검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산업전 참여는 김제시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투자 최적지로 알리고 기업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박람회 참가와 기업 맞춤형 상담을 강화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달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에서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기업 대상 홍보와 현장 중심의 투자기업 발굴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