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회의’를 개최(사진=김제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회의’를 개최해 어르신 체감형 정책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고령친화도시 정책체감도 설문조사 결과와 모니터단 제안 과제에 대한 부서 검토 내용을 공유하는 등 체감형 정책발굴에 힘을 모았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기구로, 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기준으로 야외공간, 교통, 지역사회지원과 보건, 어르신 사회참여 등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체감도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모니터단이 제안한 과제에 대한 부서별 검토의견을 공유하고, 조별 토의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정책체감도 조사는 고령친화도시 전반에 대한 만족도, 영역별 체감도, 생활 속 불편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보통’수준으로 정책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모니터단이 제안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예산과 사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 가능한 과제는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추진이 어려운 사안은 기존 사업과 연계하거나 대안사업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은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 및 관련 사업 에 적극 반영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통․보건․복지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정책의 사각지대를 찾아주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수요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단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