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국수’ 고향서 지역·연령별 개인·단체전 등 14개 부문 ‘열띤 승부’
▲제10회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경기 장면 (사진=신안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신안군이 주최하는 ‘제11회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가 29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남매일과 공동으로 주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의 학생 바둑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연령별, 개인전, 단체전 등 총 14개 부문에서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29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신안군수 권한대행,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매일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신안군은 ‘이세돌배 전국 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전라남도 국수산맥’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왔다. 초등학교와 노인대학에 바둑교실을 운영하는 등 바둑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현희 신안군보건소장은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는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9회까지 광주·전남 학생바둑대회로 진행되다가, 작년 제10회 대회부터 전국 단위 대회로 확대되었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바둑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