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4일 까지 강설·강풍 예보..연안 사고 위험 예보 주의보 발령
▲ 목포해경은 비상근무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안전상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목포해경은 2일부터 4일까지 강설과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관내 8개 시·군 지역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2일 밤부터 전 해상에 1.5미터에서 4미터 의 높은 물결이 일고 3일 새벽부터는 전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비상근무체계를 신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재 점검하고, 함정과 파출소의 긴급출동 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통관제에도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어선의 출항을 통제하고 항·포구 정박어선 안전상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상이 악화되면 해양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