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담당교사 대상 3차 심화 연수… 대학별 정시 분석·전략 강구
▲전남도교육청은 5일과 6일 여수에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5·6일 양일간 여수에서 ‘2025학년도 제3차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갖고 대학별 선발 방식 변화와 지원 전략을 모색했다.
이는 4월과 7월 두 차례의 연수에 이어 올해 마지막 단계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상담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앞선 1·2차 연수에서는 진학지원포털 활용법, 2026학년도 수시 대비 전략, 학생부 기반 모의 면접 문항 개발 등이 이뤄져 상담협력교사의 기본 역량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2026학년도 수능 분석을 기반으로 정시 전형 특징을 파악하고, 대학별 선발 방식 변화와 지원 전략을 강구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 개별 성적과 진로 목표에 맞춘 정밀한 정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상황 공유, 센터 간 네트워크 협력, 상담 프로그램 성과 점검 등 실무 중심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도 병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지역 학생·학부모에 균형 잡힌 상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정시 중심 전문 상담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확산과 지역 간 진학지도 격차 해소,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