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아시아 최초 8년 연속 ‘친환경 안전 해변’ 국제 인증 '블루 플래그' 공인
▲8년 연속 ‘친환경 안전 해변’에 대한 국제 인증 '블루 플래그'를 공인 받은 완도 신지 명사십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주관 '우수 해수욕장' 선정과 함께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블루 플래그'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이다.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50배 이상 풍부하고, 인근에는 해송림과 황톳길도 있어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강화 및 편의 시설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맨발 걷기, 해변 필라테스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비치 발리볼 대회 및 해양치유 크로스핏 대회, 전국 맨발 걷기 대회 등도 개최해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백사장과 야영장 등에 청소 관리 요원 상시 배치, 수질 검사 확대 실시, 방역, 식품 위생 업소 점검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완도군은 신지 명사십리를 해양치유의 중심지이자 사계절 방문객이 찾는 해변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 및 환경 개선에 힘써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