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0미터 5개 라인→60미터 6개 라인 대형 눈썰매장 확장, 인조 아이스링크장도
산타퍼레이드 매일 2회, 산타복장 선발대회 및 경연대회 등 특별이벤트로 현장 분위기 UP
역대급 인파 예상 속 축제장 콘텐츠 대폭 확대 밀집도 완화, 가족참여 프로그램 대폭 강화
▲임실 산타축제(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2025 임실 산타축제는 올해 더욱 확장된 놀이와 체험, 공연을 준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을 위한 아이돌 공연 개최에 더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60미터 길이의 초대형눈썰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한층 완성도 높은 축제장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역대급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장미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이벤트 광장, 중앙분수대, 방문자센터 등으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객 밀집을 완화했다.
무엇보다 임실 산타축제의 인기 콘텐츠인 눈썰매장은 기존 5개 라인 50미터 길이의 대형 눈썰매장을 6개 라인 60미터 길이로 확장, 첫선을 보인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48미터 길이의 소형 눈썰매장도 추가 설치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문자센터 주변에는 치즈 컬링을 비롯해 플로팅볼 눈 싸움장, 산타 썰매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배치되고, 중앙분수대에는 인조 아이스링크장을 설치해 겨울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트리 만들기, 치즈케이크‧초코퐁듀 체험, 빙어 잡기, 군밤‧꼬치‧군고구마 굽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타퍼레이드는 축제 기간 매일 2회 운영된다. 25일 산타복장 선발대회와 27일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 등의 이벤트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산타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해 축제 현장을 즐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공연 콘텐츠 역시 한층 풍성해졌다. 개막일인 25일에는 가수 이보람(씨야)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27일에는 K-POP 걸그룹 라잇썸, 가수 짜이가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 마술‧버블쇼, 캐릭터 퍼포먼스,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상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사업 및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겨울축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임실 산타축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임실군 대표 겨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심 민 군수는“올해 산타축제는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장, 아이돌 초청공연까지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가족과 연인이 함께 특별한 성탄절의 감동을 느끼고 임실에서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