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 중심 업무 수행할 것”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9대 청장에 백학선 치안감이 취임했다.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9대 청장에 백학선 치안감이 취임했다.
서해해경청은 12일, 서해청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학선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해양경찰의 존재 이유 중 가장 첫 번째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며 “더 실전적인 훈련과 예방 행정을 통해 바다에서 위험에 처하면 반드시 해양경찰이 온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이어 “현장을 제대로 보고, 정확히 이해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해양경찰의 가장 기본이며 변치 않는 가치로 모든 정답은 현장에서 찾을 것”을 주문했다.
백 청장은 취임식 직후 지휘통제실을 방눔,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서남해역 치안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일선 경찰서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동절기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 사전 점검을 통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경찰 간부후보 45기 출신인 백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1997년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이어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속초해양경찰서장, 인천 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이명준 청장은 본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