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재난대응 체계·현장 실행력 인정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강원 기자]
부산항만공사, 1부두 상공에서 바라본 부산항 신항 전경. (사진=BPA)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책임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책임기관 평가가 도입된 이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부산항만공사가 유일하다.
해양수산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산하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점검했다. 평가는 재난예방, 교육·훈련, 비상대응체계, 자원 관리·운영 등 전반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 평가에서는 상위 2개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재난 대응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실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재난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항만 안전과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원 더파워 기자 bs051@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