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강원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1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포함한 비상근 부원장 4명을 임명하는 인선안을 의결했다. 부산 수영구 출신인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장 부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명 소식을 전하며 “조승환 원장을 보좌해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객원 연구원으로 여의도연구원과 인연을 맺은 뒤 여론조사 기관에서 정책실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번 임명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여의도연구원의 역할과 당의 지방선거 준비 과정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의 주인은 특정 정치인이 아니라 당원”이라며 “당원들의 뜻을 지키는 당직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