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시계방향 ▲전기 분야 쌍용전력㈜ 강철수 기술이사 ▲열처리 분야 동서열처리㈜ 구문서 회장 ▲잠수 분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박재형 해양경찰관 ▲제과·제빵 분야 메츠과자점 이창환 대표./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산업 현장에서 장인정신으로 기술 발전을 이끈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 4명을 선정했다. 전기, 열처리, 잠수, 제과·제빵 등 지역 산업의 뿌리를 단단히 지켜온 숙련기술인들이 주인공이다.
선정자는 ▲전기 분야 쌍용전력㈜ 강철수 기술이사 ▲열처리 분야 동서열처리㈜ 구문서 회장 ▲잠수 분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박재형 해양경찰관 ▲제과·제빵 분야 메츠과자점 이창환 대표다. 이들은 15년 이상 현장을 지키며 특허 개발, 기술 전수, 교육·사회공헌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쌓아왔다.
부산시는 서류심사와 면접,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4명을 확정했다. 선정자에게는 ‘부산광역시명장’ 칭호와 인증서·인증패가 수여되며, 기술개발장려금 1천만 원이 2년간 지원된다. 인증서는 17일 열리는 ‘2025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된다.
시는 앞으로도 숨은 숙련기술인을 지속 발굴해 기술인이 존중받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