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나눔재단 월드비전 통해 식생활취약아동 대상 푸드박스 1,000개 3년째 지원./ 사진=서원나눔재단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서원나눔재단(이사장 강수자)이 지역 내 식생활취약아동을 위해 총 4천만 원의 후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아동 가정에 제공될 푸드박스 1,000개를 지원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나눔이다.
서원나눔재단은 부산 향토기업 ㈜서원유통의 지주회사인 ㈜서원홀딩스 출연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19년 출범 이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대표 사업인 ‘엄마손 푸드박스’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푸드박스에는 영양간식과 밀키트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고려한 식료품이 담겼으며,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원나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안정적인 식생활에서 출발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이현 본부장도 “아이들 가정에 따뜻한 연말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원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