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대규모 압류재산 공매에 나선다. 캠코는 오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온비드(Onbid)를 통해 총 2,567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796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개찰 결과는 15일 공개된다.
이번 공매는 국세·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재산을 매각하는 절차로,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다양한 자산이 대상이다. 공매 물건은 부동산 737건, 동산 59건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임야 등 토지가 47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수도권 물건 30건을 포함해 87건이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462건이 감정가의 70% 이하로 책정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다만 입찰 시에는 권리관계와 명도 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음을 유의해야 하며, 입찰 전 현장 조사와 관련 서류 확인이 필요하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캠코는 지난 40여 년간 공매를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며 국가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