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강·도로·공원 등 15개 사업에 4,288억 투입
올해 본예산 462억 편성… 정주여건 단계적 개선
양산시청사 전경./ 사진=양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양산시가 동부권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웅상지역을 정조준했다. 시는 웅상지역에 총 4,288억 원을 투입해 회야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공간 조성, 교통망 확충, 공원·생활 인프라 정비 등 15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만 본예산 462억 원을 편성하며, 단년도 사업이 아닌 연차별 전략에 따른 지속적 재정 투자를 통해 웅상지역을 동부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은 총 1,737억 원이 투입되는 ‘회야강 르네상스’다. 주진불빛공원과 강변 문화공간 조성, 회야강 재해예방 사업 등을 통해 회야강을 도심형 수변 관광·문화축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255억 원이 투입돼 사업이 본격화된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국도7호선~명곡교차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874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36억 원을 들여 지역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여가·녹지 분야에는 웅상센트럴파크, 양산수목원, 용당역사공원 조성 등 총 1,031억 원이 책정됐다. 생활 기반시설 정비에도 646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설치, 하수관로 정비, 파크골프장과 동부행정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웅상지역을 ‘살기 좋은 주거지’를 넘어 교통·문화·환경이 어우러진 동부권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