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시민사회 차원에서 점검하는 공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을 비롯한 부울경 12개 범시민단체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관련 범시민사회단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가덕도신공항 중장기 항공수요 추계, 공항 위계 설정, 시설 배치와 확장성 논란 등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핵심 쟁점을 객관적 자료와 국제 기준에 비춰 살펴보고, 향후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 결론을 전제하기보다는 사실과 기준에 근거한 공론화를 목표로 한다.
강연은 김정호 국회의원(경남 김해시을)이 맡는다. 김 의원은 김해신공항 검증단장을 지낸 항공 분야 전문가로, 가덕도신공항 관련 입법·의정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그는 항공수요 예측의 전제와 산출 방식, 국제 공항 개발 사례 비교, 관문공항 기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쟁점 등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당일 시민단체 취지문과 강연 요지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이지후 상임대표는 “가덕도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차분하고 책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부·울·경 12개 시민단체로는 (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동남권관문공항실현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 경남미래발전연구소(거제), 민주청년포럼(김해), 문화공간소나무(울산), (사)초록생활, 서부산시민협의회, 부산만만세포럼, 국제와이즈만알파클럽 부울경지부, 글로벌해양부산시민추진단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