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폴리마켓에서 공개된 예측시장 데이터(Park Heong-joon 53%, Chun Jae-soo 42~43%, Kim Do-eup 4%, Cho Kyoung-tae 3%, Cho Kuk 2%, Suh Byung-soo 1%, Park Jae-ho 1%)./ 사진(폴리마켓) 캡처=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공개한 시장 데이터에서 2026년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박형준 현 시장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 폴리마켓 집계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박형준 시장의 당선 확률은 53%,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42%로 나타나며, 박 시장이 11%포인트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예측시장 참여자들의 베팅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통계적 오차범위를 갖는 참고 지표다.
국민의힘 내부 경선 가능 후보로는 김도읍 의원이 4%, 조경태 의원이 3%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 국민의힘 서병수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전 의원은 각각 1%로 집계됐다. 이 밖에 박성호·최인호·이재성·홍순헌·김영춘 등 기타 후보군은 모두 1%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폴리마켓은 이용자들이 실제 자금을 걸어 정치·경제·사회 현안을 예측하는 글로벌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2024년 미국 대선 결과를 비교적 정확히 맞히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수치는 여론조사나 선거 결과를 예단하는 자료가 아니며,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 판단이 반영된 민간 예측 데이터다.
전재수 전 장관은 부산 북갑 지역구 의원 출신으로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논란이 향후 정치 행보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