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개발·금융 역량 결합… 사업 추진 기반 강화
영광·부산 등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 전환 대응
남부발전 윤상옥 재생에너지전무(왼쪽)와 하나은행 이병식 IB그룹 부행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해상풍력 사업 추진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남부발전[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하나은행과 ‘해상풍력 및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전무와 이병식 하나은행 IB그룹 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정책과 탄소중립 목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의 해상풍력 개발·운영 경험과 하나은행의 재생에너지 금융 역량을 결합해 공동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남부발전은 전국 10개소에서 육·해상 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광 야월 해상풍력(104MW)과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99MW) 등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6~2027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사업 초기 단계의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금융조달 구조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국내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전무는 “해상풍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요한 발전원”이라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